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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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측 "S병원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 묻겠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4.10.30 20:32 / 기사수정 2014.10.30 20:39

故 신해철 ⓒ 사진공동취재단
故 신해철 ⓒ 사진공동취재단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故 신해철 측이 S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뜻임을 밝혔다.

30일 오후 故 신해철의 소속사 KCA 엔터테인먼트 측은 "우선 신해철씨의 죽음을 애도하고 그가 가는 마지막 길을 추도하고자 장례식장을 조문해주신 많은 지인과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신해철씨의 사망원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중기간 만큼은 고인을 편히 모시기 위해 가급적 언론보도를 자제하고 있었으나, 현재시각까지도 S병원 측은 조문은 고사하고 공식적인 사과조차도 없기에 그 울분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라고 현재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간 소속사는 신해철 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자세한 경과사항을 파악하는데 주력했고, 유족 측과 상의한 결과 S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소속사 측은 변호사 선임을 마친 상태이며, 추후 대응은 선임 변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故 신해철 씨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故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이후 중환자실에서 의식 불명의 상태로 지내왔고, 결국 27일 오후 20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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