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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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라이어게임' 이상윤, 그의 치밀함은 예측 불가능

기사입력 2014.10.29 01:27 / 기사수정 2014.10.29 01:27

이희연 기자
'라이어게임' 이상윤이 2라운드에서 승리했다. ⓒ tvN 방송화면 캡처
'라이어게임' 이상윤이 2라운드에서 승리했다. ⓒ tvN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라이어게임' 이상윤의 치밀한 작전이 이엘을 넘어뜨렸다.

28일 방송된 tvN '라이어게임'에서는 하우진(이상윤 분)이 오정아(이엘)의 정체를 밝히고 2라운드 승리를 거머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우진은 배신자X가 팀 안에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배신자X가 팀 3개를 만들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이 이길 수밖에 없도록 조작했다고 생각했다. 그는 탈락한 팀원들과 함께 살아남은 팀원들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한편 다음 질문자로 나선 오정아는 "최후에 남는 한 사람은 나다"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한 팀이었던 하우진(이상윤)은 YES를 오정아는 NO를 선택하기로 결정했다. 개표가 시작됐고, 오정아를 제외한 두 생존자는 모두 YES를 선택했다. 하우진이 YES를 선택할 시 오정아의 승리는 분명했다.

하우진의 표가 개표되기 전, 그는 오정아에게 "정아씨 우리가 이겼네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오정아는 갑자기 "우리?"라고 말하더니 웃기 시작했다. 그는 "아…나도 남다정(김소은)이처럼 사연팔이 하려 했는데 이것도 못 해먹겠다"라며 쓰고 있던 안경과 가발을 벗었다. 그는 "역시 노예투표 해줬네. 근데 어떡하지? 나 혼자 20억 먹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위조한 신분증과 진짜 신분증을 보여주며 승리할시 돈을 나누겠다는 계약서가 무효함을 증명했다.

하지만 하우진의 표는 NO였다. 그는 이미 오정아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2라운드 시작부터 수상쩍은 오정아를 눈여겨 보고 있었다. 그리고 어떠한 질문에서도 아무 쪽에나 투표해도 상관없다는 오정아의 태도에서 배신자X임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어떤 선택을 해도 3개의 팀에 속해있는 오정아의 승리는 뻔했기 때문이다.

결국 오정아의 커밍아웃 후 게임은 원점으로 돌아왔다. 다음 질문자로 나선 하우진은 "인생에서 제일 귀중한 것은 돈이다"라고 말한 뒤 "나는 답을 정했으니 바로 넣겠다. 내 대답은 노다"라고 밝혔다.

이에 제이미와 최성준(이시후) 그리고 남은 생존 여성은 고민하다 서로 팀을 짜 돈을 나누기로 했다. 결국 합의를 보지 못 한 이들은 이야기 할 시간을 만들기 위해 우선 게임을 동점으로 만들도록 하기로 했다. 최성준을 제외한 둘은 YES를, 최성준은 NO를 선택하기로 했다.

하지만 개표결과 최성준 역시 YES를 선택해 이 게임의 승리는 하우진에게로 돌아갔다. 하우진은 이미 이러한 상황을 염두해 두고 최성준과 손을 잡은 것이다. 그는 제이미가 배신자X라는 것을 의심하고 최성준에게 다가갔다. 결국 의심을 받던 최성준은 자신이 배신자X가 아니라는 것을 밝혔다. 이들은 제이미가 참가자 사이에서 팀을 짜 게임을 자신의 승리로 만들려고 하는 것을 알아챘던 것이다.

하우진의 치밀한 작전으로 배신자X 제이미는 무너졌다. 하지만 장 국장(최진호)의 지시로 제이미는 상금을 받고 패자부활전에 출전하게 돼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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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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