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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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철벽 불펜' 캔자스시티, 1패 뒤 2연승

기사입력 2014.10.25 14:0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캔자스시티가 2연승을 거두며 월드시리즈 우승에 한걸음 앞서갔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3차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1차전을 먼저 뺏긴 캔자스시티는 2·3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 1985년 창단 첫 우승 이후 29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2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선취점은 캔자스시티가 뽑았다. 1회초 선두타자 에스코바의 2루타로 만든 찬스에서 알렉스 고든과 로렌조 케인의 연속 내야 땅볼로 1점을 뽑았다. 이어 캔자스시티는 6회 에스코바의 안타와 고든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이후 에릭 호스머의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반격에 나섰다. 브랜든 크로포드의 안타와 마이클 모스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뒤 버스터 포지의 내야땅볼로 2-3으로 추격했다
.
캔자스시티는 더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필승조를 투입해 샌프란시스코 방망이를 침묵케 했다. 캔자스시티 불펜은 단 한 개의 안타도 맞지 않았다. 

선발 제레미 거스리는 5이닝 4피안타 2실점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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