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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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엘클라시코 선발 플랜서 제외…교체 '유력'

기사입력 2014.10.24 17:05 / 기사수정 2014.10.24 17:15

김형민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 ⓒ AFPBBNews=News1
루이스 수아레스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엘클라시코 더비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역할은 히든카드가 유력하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의 훈련 동태를 자세하게 전했다. 주중 챔피언스리그를 소화한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26일에 있을 레알 마드리드와의 라이벌전에 대비했다.

선발 멤버들도 윤곽을 드러냈다. 여기에 수아레스는 포함되지 않았다. '아스'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발 플랜A에) 수아레스를 제외한 채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엔리케 감독은 훈련을 지휘하면서 "매우 잘 훈련하고 있다. 마음이 가볍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아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포백 수비와 다이아몬드 전형을 준비하고 있다. 골키퍼 장갑은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낀다. 올 시즌 리그 8경기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브라보가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레알 공격진에 맞선다.

수비는 헤라드 피케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중앙을 책임진다. 좌우에는 제레미 마티유, 다니 알베스가 각각 설 예정이다. 다이아몬드를 이룰 중원에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가장 뒤 꼭지점에 서고 사비 에르난데스가 이반 라키티치와 발을 맞추며 전체 공수를 조율한다.

전방 꼭지점에는 안드레이 이니에스타가 선다. 최전방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다 실바를 지원사격한다는 구상이다.

변수는 있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부스케츠의 몸상태가 문제다. 부스케츠가 정상적으로 뛰지 못할 경우 마스체라노가 전진 배치되고 마티유가 중앙으로, 왼쪽 수비는 호르디 알바가 출격하는 플랜B가 가동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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