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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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 더블-더블' LG, KGC 꺾고 4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4.10.23 21:30 / 기사수정 2014.10.23 21:30

나유리 기자
데이본 제퍼슨 ⓒ 엑스포츠뉴스DB
데이본 제퍼슨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창원 LG 세이커스가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제물이 됐다.

LG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 KGC와의 맞대결에서 81-75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최근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전적 2승 4패를 기록했고, KGC는 최근 2연패에 빠졌다. 

LG는 1쿼터 시작 1분 27초만에 터진 크리스 메시의 득점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영환이 3점슛 1개를 포함해 1쿼터에 김종규와 합작 11득점을 올렸지만 16-21로 뒤진채 2쿼터에 접어들었다.

이어진 2쿼터에서 LG가 역전에 성공했다. 2쿼터 시작 18초만에 데이본 제퍼슨이 골밑에서 점수를 만들었고, 김영환의 연속 득점과 배병준의 자유투 득점으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결국 전반 종료 직전 최승욱이 골밑 득점에 이어 3점슛까지 꽂아넣으며 스코어 40-39, 2점 앞선채 후반에 들어갔다.

3쿼터에는 접전이 펼쳐졌다. KGC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계속해서 LG의 외곽을 공략하며 3점슛을 시도했고, 강병현과 CJ 레슬리에 3점슛을 허용하며 점수차가 1점차로 좁혀들었다.

마지막 4쿼터. 김영환의 5득점으로 LG가 다시 달아나기에 성공했다. 경기종료 3분전 유병훈이 3점슛을 터트리며 리드를 벌렸고, 종료 1분전 제퍼슨의 자유투 득점으로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LG 김영환은 23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제퍼슨은 19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김종규도 19점 8리바운드로 맹 활약을 펼쳤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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