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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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오승환-이대호 맞대결에 주목 "최초로 한류 대결"

기사입력 2014.10.22 11:29 / 기사수정 2014.10.22 11:2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일본 언론도 일본시리즈에서 마주하게 될 오승환(한신 타이거즈)과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맞대결에 관심을 집중했다.

일본 언론은 22일 "올해 일본시리즈에서는 사상 최초의 한류 대결이 실현된다"면서 "그동안 한국인 투수와 타자가 일본시리즈에서 맞붙은 적은 없었다"면서 "오승환과 이대호의 대결이 주목된다"고 했다.

한국에서는 이대호가 오승환에게 강했다. 이대호는 오승환을 상대로 25타수 8안타, 타율 3할2푼을 기록했다. 특히 8개의 안타 중 3개가 홈런이었다.

올해 이대호와 오승환은 딱 두 번 마주했다. 지난 5월 24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간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이대호가 오승환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렸다.

두 선수는 맞대결보다 팀 우승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승환은 "팀 승리가 우선"이라면서 "이대호와의 맞대결은 의식하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 또 이대호는 "오승환은 한신의 마무리 투수다. 오승환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시리즈 1차전은 25일 한신의 홈구장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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