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6:03
사회

성수대교 붕괴 20주기 위령제, 32명의 목숨 앗아가…'끔찍했던 그 날'

기사입력 2014.10.21 14:42 / 기사수정 2014.10.21 14:42

조재용 기자
성수대교 붕괴 20주기 위령제 ⓒ 연합뉴스 TV
성수대교 붕괴 20주기 위령제 ⓒ 연합뉴스 TV


▲성수대교 붕괴 20주기 위령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성수대교 붕괴 20주기 위령제가 화제다.

성수대교 붕괴 20주기 위령제가 엄숙하게 치러졌다. 21일 성수대교 붕괴 20주기 위령제가 성수대교 붕괴 20주기를 맞아 시행됐다.

지금까지 위령탑은 서울시설관리공단에서 맡았다. 도로와 주차장은 성동도로사업소에서 하고 탑 주변 녹지관리는 성동구에서 맡다 보니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웠다는 게 성동구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성수대교 붕괴 20주기 위령제를 기점으로 위령탑 관리 창구를 구 공원녹지과로 일원화한다.

그동안 유가족들이 단출하게 치러온 위령제도 구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위령제 전까지 탑과 녹지 정비를 마치고 조화와 화분을 배치하며, 위령제 당일 관리 요원도 배치한다.

성수대교 붕괴 20주기 위령제는 앞서 1994년 10월 2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연결하는 성수대교가 무너져 내렸다. 당시 다리를 건너던 출근길 직장인, 등교하던 학생 등 49명이 한강으로 추락했고 이 중 32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에 해당 사고는 건설사의 부실공사와 감리담당 공무원의 부실감사, 정부의 안전검사 미흡 등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로 인해 발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민들의 마음을 더 쓰리게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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