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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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리즈에서 만나는 오승환-이대호, 누가 웃을까

기사입력 2014.10.21 10:19 / 기사수정 2014.10.21 10:1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와 '수호신' 오승환(한신)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마주한다.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지난 20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야후오쿠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이하 파이널스테이지) 6차전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대호는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리즈 타율 4할(20타수 8안타)로 파이널스테이지를 마쳤다.

센트럴리그에서는 한신이 요미우리를 4연승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일찌감치 일본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었다. 센트럴리그 한신과 퍼시픽리그 소프트뱅크의 일본시리즈 매치업이 이뤄지면서 이제 한국 선수들의 투타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정상에서 두 동갑내기가 만난다. 한국에서는 이대호가 오승환에게 강했다. 이대호는 오승환을 상대로 개인통산 25타수 8안타(타율 0.320) 3홈런을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딱 한 차례 맞대결을 벌였다. 지난 5월 24일 야후오쿠돔에서열린 교류전. 한신이 4-3으로 앞선 9회말 오승환이 등판했고, 선두타자 하세가와 유야에 이어 이대호에게 좌전안타를 내줬다. 이후 오승환은 무사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고 12호 세이브를 올린 바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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