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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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우여곡절 많은 주원의 고군분투, 트라우마 극복할까?

기사입력 2014.10.21 06:45 / 기사수정 2014.10.21 10:02

임수연 기자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이 백윤식과 대립했다.

2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차유진(주원 분)의 전과가 프란츠 슈트레제만(백윤식)의 반대로 좌절됐다.

이날 프란츠 슈트레제만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차유진의 전과를 반대했고, 차유진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 버렸다. 설내일(심은경)은 그를 졸졸 따라가며 그를 위로했지만 그녀의 위로가 차유진의 마음을 설득하기에는 벅찼고, 설내일은 차유진의 집 앞에 죽치고 앉아 그가 다시 밖으로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차유진은 다시 한번 프란츠 슈트레제만을 찾아가 전과 신청을 받아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슈트레제만은 S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제한시간안에 점심 식사를 돌리라는 미션을 내렸고, 차유진이 설내일에게만 샌드위치를 돌리지 않았다는 점을 트집 잡아 전과 신청을 또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분노한 설내일은 프란츠 슈트레제만에게 절교를 선언했지만, 결국 다시 그를 찾아가 차유진을 받아 달라며 무릎꿇고 애원했다. 그녀는 자신의 설득이 통하지 않자 결국 슈트레제만의 악보와 지휘봉을 훔쳐 차유진을 S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세웠고, 이 사실을 알게된 슈트레제만은 차유진에게 일주일간의 부지휘자 권한을 부여했다.

일주일동안 자신의 능력을 선보여야 하는 기회를 얻게된 차유진은 열심히 오케스트라 지휘에 임했지만, 현실을 녹녹치 않았다. 그의 재능을 질투한 일부 단원들이 그를 골려주기 위해 일부러 연주를 엉망으로 하는 듯 그의 심기를 거슬리게 했던 것. 

성의 없이 연주하는 단원들의 태도에 분노한 차유진은 단원들에게 독설을 쏟아냈고, 이 모습을 본 슈트레제만은 차유진을 지휘자 자리에서 내려오게 만들었다. 대신 지휘대에 선 그는 따듯한 모습으로 단원들을 독려해 차유진이 지휘할 때와는 전혀 다른 소리가 나오게끔 유도해 차유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연주를 마친 슈트레제만이 차유진의 지휘권을 박탈하며 그를 실격 처리 했고, 차유진은 "내일까지는 내 오케스트라다"라며 슈트레제만과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그의 과거 트라우마가 밝혀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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