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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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울린 '마마', 17.7% 시청률로 유종의 미

기사입력 2014.10.20 08:01

김승현 기자
마마 ⓒ MBC 방송화면
마마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MBC 주말드라마 '마마'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마마'는 1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회 방송분보다(17.4%) 0.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마마'에서는 한그루(윤찬영 분)가 중학교 입학식에 참석해 홀로 가족들을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태주(정준호)는 꽃다발을 들고 한그루의 이름을 부르며 다가왔고, 한그루와 문태주, 그의 딸 문보나(조민아)는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이어 한그루는 한승희(송윤아)가 입학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크게 반기며 그녀에게 달려갔고, 한승희는 "엄마가 약속 지키기로 하지 않았느냐"라며 웃었다.

한그루의 가족과 문보나네의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뒤 여섯 사람은 함께 가족 사진을 남겼고, 시간이 흘러 중학생된 한그루는 "사람들은 우리 엄마가 몇 개월밖에 못 살거라고 했지만, 우리 엄마는 내 중학교 입학식에 참석했다"라며 "우리 엄마는 그렇게 작은 기적을 이루어 주고 떠났다"라고 자신의 글짓기를 발표해 친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시간이 흘러 스무살이 된 한그루(박서준)는 바이크를 타며 엄마 한승희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목적지에 다다른 그는 시간의 끝에서 한승희와 재회했고, 한승희는 "오래 기다렸다"라며 아들 한그루를 반갑게 맞이했다. 결국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바이크를 타는 모습으로 마무리돼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끝없는사랑'은 7.0%, KBS '개그콘서트'는 1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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