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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끝없는 사랑' 황정음, 밉상 캐릭터로 전락할까

기사입력 2014.10.20 00:27 / 기사수정 2014.10.20 00:35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정경호를 붙잡았다. ⓒ SBS 방송화면

▲ 끝없는 사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황정음이 정경호마저 떠나게 만들며 밉상 캐릭터로 전락했다.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35회에서는 서인애(황정음 분)가 딸 에스더의 유괴 사실을 알고 한광철(정경호)을 붙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광철은 서인애를 잊기 위해 한국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서인애는 식사를 거부하며 한광철을 찾는 에스더 때문에 속을 끓였다. 서인애는 한광철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떠나는 거 맞으면 와서 에스더한테 설명 좀 해줘"라고 부탁했다. 한광철은 "에스더한테 뭐라고 얘기할까. 네 엄마가 싫어져서 떠난다고 얘기할까? 아니면 거짓말이라도 해? 똑똑한 네가 알아서 해"라고 독설했다.

칠성(배민수)은 한서 건설 세무관계 자료를 서인애에게 전달하며 "가서 좀 따져. 어떻게든 광철이 좀 말려달라고"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도리어 서인애는 한광철의 사무실을 찾아가 "인사는 하고 가야지. 잘 다녀와"라고 태연하게 작별인사를 했다.

게다가 서인애는 "근데 왜 하필 다 같은 날 떠나게 되는 거냐"라고 말해 한광철을 화나게 만들었다. 서인애는 자신의 첫사랑이자 한광철의 형인 한광훈(류수영)이 북한으로 떠난 사실을 언급한 것. 한광철은 "너 끝까지 누구 앞에서 누구 얘기 하는 건데"라고 쏘아붙였다. 그럼에도 한광철은 에스더의 생일선물을 건네며 서인애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이후 서인애의 딸 에스더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괴범은 서인애의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집으로 연락할 테니 가서 기다려. 경찰이니 뭐니 동원해서 시끄럽게 하면 끝이야"라고 협박했다. 두려움을 느낀 서인애는 곧장 공항으로 달려가 한광철을 붙잡으며 "에스더가 사라졌대. 납치된 것 같아"라고 눈물을 흘렸다.

특히 서인애는 대권 주자로 나선 친부 김건표의 고문변호사로 활약 중인 상황. 누군가 김건표를 사퇴시키기 위해 서인애의 딸을 유괴했을 것으로 추측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앞서 서인애는 민혜린(심혜진)이 생모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김건표를 지지해 시청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서인애는 민혜린과 내연관계인 박영태와 깊은 원한관계로, 그의 수하들에게 성적으로 유린당해 임신하기도 했다. 서인애가 정치적인 권력을 잡고 박영태에게 복수하는 전개가 기대됐지만,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됐던 한광훈이 천태웅의 수족이 되면서 수포로 돌아갔다. 각각 김건표와 천태웅을 지지하는 서인애와 한광훈의 대립 구도가 그려지면서, 두 사람의 복수 계획은 긴장감을 잃었다.

또 서인애는 여자가 아닌 에스더의 엄마로 살겠다며 한광철의 고백을 거절해왔다. 서인애는 마지막까지 한광철의 마음을 외면했지만, 에스더의 납치 사건이 벌어지자 다시 그를 붙잡았다. 지금까지 당찬 신여성을 대변하는 인물로 표현됐던 서인애가 밉상 캐릭터로 전락하는 순간이었다.

종영까지 2회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 서인애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한광철과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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