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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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임시완, 혹독한 낙하산 신고식 '버림 받았다'

기사입력 2014.10.17 21:45 / 기사수정 2014.10.17 21:45

'미생'의 임시완이 동기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 ⓒ tvN 방송화면
'미생'의 임시완이 동기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 ⓒ tvN 방송화면


▲ 미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생' 임시완이 낙하산으로 입사해 따돌림을 당했다.

17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회에서는 장그래(임시완 분)가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영업3팀 지시를 받고 공장으로 파견됐다. 냉동차에서 직접 꼴뚜기를 골라내야 했고, 근무 도중 장백기(강하늘)는 오상식(이성민)으로부터 철수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장백기는 먼저 공장을 떠나며 동기 두 명에게 장그래를 데리고 오라고 부탁했지만, 동기들은 낙하산으로 입사한 그를 질투했다. 동기들은 장그래에게 철수 소식을 제대로 전하지 않은 채 회식 장소로 향했고, "신고식 중이에요"라며 장난기를 드러냈다.

이후 장그래는 뒤늦게 다른 직원들의 철수 소식을 전해듣고 망연자실했다. 특히 앞으로 장그래의 험난한 직장생활이 예고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미생'은 명실상부 최고의 만화 작가인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웹툰 '미생'은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 '샐러리맨의 교과서'라는 애칭을 얻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 겨운 우정 이야기를 다룬 '미생'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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