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아쉬운 헤딩슈팅…스완지는 뉴캐슬과 무승부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스완지 시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완지는 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에서 2-2를 기록했다.

기성용은 어김없이 선발 출전하며 리그 전경기 출전을 이어갔다. 전후방을 넘나들며 공수에 관여한 기성용은 선제골 시발점 역할을 하며 제 몫을 해줬다.

시간이 흐를수록 좀 더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기성용은 후반 37분 프리킥의 키커가 아닌 문전에서 직접 몸싸움을 하며 위협적인 헤딩 슈팅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기성용의 활약 속에 스완지는 전반 17분 터진 윌프레드 보니의 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기성용은 보니를 향해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보니는 문전에서 질피 시구르드손과 월패스를 주고받은 뒤 마무리해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스완지는 전반 종료 직전 뉴캐슬에 동점골을 내주며 리드를 그리 오래 유지하지 못했고 후반에도 상대와 한 골씩 나눠가지면서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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