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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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덩썬웨, 리본 17.483점…손연재 곤봉 점수에 못 미쳤다

기사입력 2014.10.02 18:55 / 기사수정 2014.10.02 19:02

조영준 기자
덩썬웨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리본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덩썬웨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리본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영준 기자] 손연재(20, 연세대)의 '아시아 라이벌'인 덩썬웨(22, 중국)가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첫 종목인 리본에서 점을 받았다.

덩썬웨는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리본 종목에서 17.점을 받았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총 8개국에서 28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전날 개인종합 예선 및 팀 경기 결선을 치른 이들 중 16명이 결선행 티켓을 얻었다. 출전국 8개국은 각각 2명의 선수를 결선에 출전시킬 수 있다.

덩썬웨는 개인종합 예선에서 총점 52.883점을 받았다. 1위인 손연재(53.882점)에 이어 전체 2위에 오른 그는 리본-후프-볼-곤봉 순으로 연기를 펼친다.

덩썬웨는 결선 진출자 16명 중 가장 마지막 순서에 등장했다. 예선에서 덩썬웨는 리본에서 실수를 범하며 17.300점에 그쳤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실수를 범한 그는 애티튜드 피봇과 유연한 몸놀림으로 각종 기술 요소를 수행했다. 점수는 17.483점. 예선보다 높은 점수였지만 금메달 경쟁자인 손연재의 곤봉 점수(18.100점)에는 미치지 못했다.

손연재는 곤봉에서 '꿈의 점수대'인 18점을 넘어섰다. 대표팀의 '먿언니'이 김윤희(22, 인천시청)는 후프에서 16.300점을 받았다.

한편, 덩썬웨는 로테이션2에서 후프 연기에 도전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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