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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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SNS에 마약 추정 '몰리' 사진 올려 '논란'

기사입력 2014.10.02 13:37 / 기사수정 2014.10.02 13:46

정희서 기자
지드래곤 ⓒ 엑스포츠뉴스 DB,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캡쳐
지드래곤 ⓒ 엑스포츠뉴스 DB,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캡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마약류인 'MOLLY'(몰리)로 추측되는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얀 가루에 'MOLLY'라고 적혀있는 하트 모양의 사진을 게재한 뒤 돌연 삭제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다.

'몰리'는 메틸렌디옥시 메타페타민(MDMA), 엑스터시라 불리는 환각제의 다른 이름으로 합성 마약으로 알려졌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규제되는 약물로, 지난해부터 미국 클럽 등에서싼 가격에 팔려 논란이 일기도 했다.

현재까지 지드래곤이 어떤 의미로 이 사진을 올렸는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 7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모발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으나, 검찰은 극소량의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점과 상습적이 아닌 점을 정상 참작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당시 소속사 YG 측은 "클럽 파티에서 화장실을 이용하던 도중 팬으로 추정되는 젊은 일본인 분이 인사를 하며 담배를 권했고, 호의에 응하는 차원에서 받아 두세 모금 흡입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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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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