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3:17
사회

동반입대 지원자 급증, 모르는 사람과 입대하기도…취지 변질 '논란'

기사입력 2014.09.29 17:34 / 기사수정 2014.09.29 17:34

조재용 기자
동반입대 지원자 급증 ⓒ KBS 방송화면
동반입대 지원자 급증 ⓒ KBS 방송화면


▲ 동반입대 지원자 급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동반입대 지원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

29일 K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지원만 하면 대부분 갈 수 있었던 동반입대의 경쟁률이 올해 6대 1이 넘었다.

지난해 말부터 일반병 입영 모집이 추첨식으로 바뀌면서 입대 시기가 불투명해지자 보다 서둘러 입대할 수 있는 동반입대에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순조로운 군 생활을 위해 친구와 친척끼리 동반입대하는 이들은 심적 부담감에 동반입대를 하기도 하지만 다른 이유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반입대 지원자의 급증으로 애초의 취지와 달리 동반입대로 지원하기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상대로 동반입대 대상을 구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군내 가혹 행위 등으로 입영 대상자의 심적 부담감이 더해지면서 서로 의지가 될 수 있는 동반입대를 선택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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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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