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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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남녀 유도, 단체전 동반 결승 진출…2관왕 가능성도 열려

기사입력 2014.09.23 17:54

신원철 기자
정다운 ⓒ 엑스포츠뉴스 DB
정다운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한국 남녀 유도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는 첫선을 보이는 단체전에서 모두 결승전에 진출했다. 동반 금메달과 함께 남자 81kg급 김재범, 여자 63kg급 정다운과 70kg급 김성연은 2관왕을 노리게 됐다.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는 유도 남녀 단체전 경기가 열렸다. 세계선수권 대회 등에는 있었지만 아시안게임에서는 처음 등장하는 단체전. 덕분에 이번 대회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각 체급 14명의 선수는 아시안게임 유도 사상 첫 2관왕에 도전할 수 있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남자 김재범과 여자 정다운, 김성연이 21일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2관왕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단체전 첫 경기는 싱거웠다. 남자가 이란을 3-0으로 꺾었고, 여자도 북한을 5-0으로 제쳤다. 단체전은 상대가 기권하지 않으면 승패와 상관없이 5체급 경기를 모두 치른다. 4강에서는 남녀 대표팀 모두 몽골을 만났는데, 내용은 사뭇 달랐다. 남자는 5-0 완승을, 여자는 2-2 동률에서 무제한급 이정은의 유효승으로 어렵사리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남자 카자흐스탄, 여자 일본이다. 특히 일본 여자 대표팀은 4강에서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5-0 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전원 한판승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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