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은 고명환 결혼, 화보 촬영장 공개…"꽃단장 중"

▲ 임지은 고명환 결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조승제가 선배 고명환과 배우 임지은의 결혼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조승제는 23일 자신의 블로그에 '고명환 임지은 결혼!웨딩촬영 다녀왔어요'라는 제목으로 고명환과 임지은의 웨딩화보 촬영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진 속 고명환은 싱글벙글 웃으며 메이크업을 받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임지은 역시 드레스를 입고 촬영 스태프와 함께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임지은의 날씬한 몸매와 우아한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승제는 "지난달 고명환 선배님의 웨딩 촬영이 있었다. 저도 5월에 결혼식을 올리고 웨딩촬영할 때 너무 힘들어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이라 웨딩 촬영을 도와주러 함께 갔다"라고 말했다.

조승제는 "고명환 선배님은 저희 결혼식 때 사회도 봐줬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 임지은 누님 역시 저희 결혼식을 너무 축하해줘서 감사한 마음에 보답하고 싶었다"고 대전에서 진행된 웨딩화보 촬영에 함께 하게된 배경을 밝혔다.

임지은과 고명환의 인연은 고명환이 28살, 임지은이 27살 때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시작됐다. 이 후 친구로 지내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고명환은 임지은의 권유로 함께 교회를 다니면서 자원봉사를 다녔다. 교회에 나간 지 3개월 뒤 고명환이 임지은에게 청혼했고 둘은 15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임지은과 고명환의 결혼식은 10월 11일 서울 논현동의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회는 고명환의 단짝인 문천식이, 축가는 동갑내기 친구인 윤도현과 팝페라 가수 강태욱 교수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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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