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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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男유도, 단체전 4강서 몽골에 '퍼펙트'…결승 진출

기사입력 2014.09.23 17:07

신원철 기자
김재범 ⓒ 엑스포츠뉴스 DB
김재범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유도 남자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 대표팀은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남자부 단체전 4강에서 몽골을 꺾었다. 66kg급 최광현을 시작으로 무제한급 김성민까지 전원이 승리를 거뒀다. 5명 가운데 4명이 한판승이었다. 

첫 판이 짜릿했다. 최광현이 몽골 다바도르 투무르클레그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절반을 먼저 내준 뒤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되갚았다. 두 번째 주자인 73kg급 방귀만도 지도 2개를 먼저 받으며 불리한 상황에 몰렸으나 종료 약 1분 30초를 남기고 모두걸기로 절반을 얻었다. 우세승. 

2관왕을 노리는 81kg급 김재범은 다그바수렌 니암수렌과의 맞대결에서 선제공격으로 유효를 따냈다. 종료 40초 전에는 유효에 이어 팔가로누워꺾기로 한판을 완성했다. 승리를 확정 지은 대표팀은 남은 2경기에서 90kg급 이규원과 무제한급 김성민이 한판승을 따내며 5-0 완승으로 4강전을 마쳤다. 

한편 유도 단체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안게임에서 첫선을 보이는 종목이다. 남자는 66kg급(최광현 윤태호), 73kg급(방귀만), 81kg급(김재범), 90kg급(곽동한 이규원), 무제한급(김성민)이 출전한다. 여자는 52kg급(정은정), 57kg급(김잔디), 63kg급(정다운 박지윤), 70kg급(김성연), 무제한급(김은경 이정은)이 나선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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