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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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유도 김재범-정다운-김성연, 단체전서 대회 2관왕 도전

기사입력 2014.09.23 09:47

신원철 기자
김재범은 23일 유도 단체전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 엑스포츠뉴스 DB
김재범은 23일 유도 단체전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유도에서 종목 첫 '2관왕'이 나올 수 있을까.

유도는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남·녀 단체전을 끝으로 일정을 마감한다. 개인전 14개 체급(남녀 각 7체급)에서 모두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 가운데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단체전이 마지막 금메달의 주인공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는 곧 아시안게임 유도 사상 첫 단일 대회 2관왕의 주인공이 나올 수 있다는 의미다.

남자는 66kg급(최광현 윤태호), 73kg급(방귀만), 81kg급(김재범), 90kg급(곽동한 이규원), 무제한급(김성민)이 출전한다. 여자는 52kg급(정은정), 57kg급(김잔디), 63kg급(정다운 박지윤), 70kg급(김성연), 무제한급(김은경 이정은)이 나선다.

단체전을 위해 선발된 윤태호와 이규원, 박지윤과 이정은은 상황에 따라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이정은의 경우 동일 체급 김은경이 전날 개인전에서 어깨 탈골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실전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김재범과 정다운, 김성연, 정경미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전에 해당 체급이 없는 정경미를 제외한 선수들은 단체전에서 우승하면 아시안게임 최초의 2관왕을 차지하게 된다.

한국 유도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5개를 예상했다. 그러나 개인전이 모두 끝난 23일 현재 금메달은 4개에 머물렀다. 전체 메달 수로는 '종주국' 일본(금5 은5 동4)에 이어 2위(금4 은1 동8)에 올라 있다. 메달 수는 같고 금메달만 하나가 적다. 단체전을 통해 개최국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다. 

<인천AG 특별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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