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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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야구] 태국전 선발은 김광현…‘에이스’ 어깨를 믿는다

기사입력 2014.09.18 21:50 / 기사수정 2014.09.18 22:2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국가대표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태국전과 결승전 선발로 낙점됐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18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평가전을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총 7명의 투수를 투입, 야수들 전원 활용하며 다양한 상황과 수비 조직력을 점검한 대표팀은 10-3으로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제는 진짜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평가전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22일 태국전과 결승전에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울 계획임을 밝혔다. 

김광현은 올시즌 25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승9패 평균자책점 3.39를 마크 중이다. 후반기 8경기에서는 3승3패 평균자책점 3.18를 기록 중인데, 크게 무너진 지난 10일 경기를 제외하면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일 만큼 리그에서 가장 좋은 페이스를 뽐냈다.

이날 평가전 대표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컨디션을 조절한 김광현은 2아웃을 잘 잡은 후 LG 4번 최승준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류 감독 역시 “(김)광현이가 홈런을 맞았지만, 구위도 좋았고 공을 앞으로 끌고 나와서 던지는 것도 좋았다”면서 김광현을 칭찬했다.

이로써 김광현이 22일 태국전에 선발 등판하게 됐다. 양현종은 24일 대만전에 나설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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