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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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골 도전' 손흥민, AS모나코 정조준…17일 중계편성

기사입력 2014.09.16 23:38 / 기사수정 2014.09.16 23:38

조용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이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달 방한경기에서의 손흥민. ⓒ 엑스포츠뉴스

중계경기 : AS모나코-레버쿠젠, 리버풀-루도고레츠, 도르트문트-아스날, 레알 마드리드-바젤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올 시즌 6경기에서 4골을 넣고 있는 손흥민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첫 골에 도전한다.

바이엘 레버쿠젠(독일)은 오는 17일(한국시간) 오전 3시30분부터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AS모나코(프랑스)와 대회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레버쿠젠을 플레이오프에서 본선으로 이끌었던 손흥민이라 득점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지난달 코펜하겐(덴마크)과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 모두 결승골을 책임졌다. 지난 시즌 처음 경험한 챔피언스리그에서 무득점으로 마쳤던 손흥민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득점포 가동에 대한 감을 얻었다. 플레이오프 득점이 공식 기록상 챔피언스리그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음에 따라 손흥민은 모나코를 상대로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골에 도전한다.

페이스는 좋다. 손흥민은 올 시즌 6번의 공식 경기에서 4골을 터뜨렸다. 지난주 A매치를 다녀오는 강행군에도 지난 13일 리그 경기에서 골을 뽑아내 체력 부담에 대한 우려도 말끔히 씻어냈다.

상대인 모나코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도 손흥민의 득점 가능성을 키운다. 올 시즌 라다멜 팔카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 2명의 에이스를 떠나보내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프랑스 리그에서 현재 20개 팀 중 19위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5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로 돌아온 리버풀(잉글랜드)은 불가리아의 루도고레츠를 맞아 복귀전을 치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레알 마드리드는 FC바젤(스위스)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아스날(잉글랜드)은 1차전 최고의 빅매치를 펼친다.

▲17일 챔피언스리그 편성 안내

AS모나코-레버쿠젠(오전 3시 30분, SPOTV 생중계)
리버풀-루도고레츠(오전 6시, SPOTV 녹화중계)
도르트문트-아스날(오전 8시, SPOTV 녹화중계)
레알 마드리드-바젤(오전 10시, SPOTV 녹화중계)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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