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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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호, 김신욱에 특명 "사이드로 빠져라"

기사입력 2014.09.16 16:47 / 기사수정 2014.09.16 16:49

김형민 기자
김신욱이 말레이시아와의 1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김신욱이 말레이시아와의 1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파주, 김형민 기자] 이광종호가 최전방 김신욱(울산) 활용도를 살리기 위해 나섰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대표팀은 1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중원에는 한 명의 미드필더를 전방으로 올리는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공격진에는 큰 움직임이 없을 전망이다. 이번 2차전에도 김신욱을 앞세운 공격진이 득점을 노린다.

항상 꼬리표처럼 달고 다니는 김신욱 살리기에 대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말레이시아전에서 김신욱은 절반의 성공을 보였다. 높이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지만 상대 밀집수비에 갇혀 발기술을 활용하지 못했다. 바삐 움직이던 김신욱은 후반 32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절반의 성과를 올렸다. 

사우디와의 2차전을 앞두고 대표팀은 김신욱의 움직임에 손을 댔다. 김신욱에게 측면으로 많이 빠지라는 특명이 내려졌다.

이광종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김신욱이 가운데에 너무 치중한 점이 없지 않았다"면서 "사이드로 빠지는 횟수를 늘리라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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