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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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측 "김광수 코어 대표와 관련한 사안 확인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4.09.15 10:47 / 기사수정 2014.09.15 11:41

한인구 기자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 ⓒ 엑스포츠뉴스DB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 ⓒ 엑스포츠뉴스DB


▲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53) 대표의 20억원대 사기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장영섭)는 김 대표가 유명 여성 배우 H씨와 CJ E&M 등과 거액의 수상한 돈거래를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CJ E&M 측이 관련 사안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CJ E&M 관계자는 15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CJ E&M이 음악, 방송, 공연 등 포괄적인 문화 사업을 하고 있어 사안과 관련해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신문에 따르면 검찰은 김광수 대표가 H씨, CJ E&M과의 거래 관련 계좌들의 입출금 내역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김광수 대표가 현재 수감 중인 김광진(59)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아들 김종욱(32) 홍보비 등 명목으로 받은 40억원 가운데 김광진 전 회장 측이 김광수 대표가 유용했다고 주장한 20억여원 중 수상한 내역이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김 전 회장으로부터 김 대표와 관련한 진정을 접수해 수사에 들어갔다.

김광수 대표는 GM기획 대표 시절이던 2000년대 초 지상파방송 연예프로그램 PD들에게 소속 연예인의 방송출연 등을 부탁하며 거액을 뿌린 바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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