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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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사고 전 교통안전 뮤비 '뭉클'

기사입력 2014.09.04 14:23

대중문화부 기자
ⓒ SBS 방송화면 캡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의 '교통안전 캠페인송' 방송 화면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해 10월 SBS '인기가요'에서 방송된 장면으로, 여러 가수들이 특정한 주제의 캠페인송을 부르며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뒤 이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바 있다.

공교롭게도 교통사고를 당한 레이디스코드가 '교통안전' 주제의 캠페인송을 불렀던 상황이다.

해당 캠페인송은 '음주운전, 운전준 핸드폰 사용 등을 하지 않는 운전자의 모습이 예쁘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다.

화면속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걸그룹 특유의 밝은 매력으로 캠페인송을 불렀다.

특히 이번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멤버 은비는 음주운전,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을 하는 모습을 연기하고 있어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은비를 가리키며 '그러면 안된다'는 시늉을 하며 웃기도 했다.

☞ 해당 영상 링크

한편 앞서 경찰과 소속사 폴라리스 측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이 전날 오전 1시 30분께 경기도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레이디스코드는 앞서 대구에서 KBS 1TV '열린음악회'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멤버 리세는 장시간의 수술을 마친 뒤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소정은 골절상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다. 애슐리, 주니는 부상 정도가 다행히 심하지 않은 상태이나 큰 충격을 받아 여러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 고 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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