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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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중앙MF 변신…대표팀, 4-1-4-1 뜬다

기사입력 2014.09.03 18:23 / 기사수정 2014.09.03 18:24

김형민 기자
A매치 2연전에서 이청용의 중앙 미드필더 변신이 예상된다 ⓒ 엑스포츠뉴스
A매치 2연전에서 이청용의 중앙 미드필더 변신이 예상된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파주, 김형민 기자] 축구국가대표팀이 4-1-4-1 포메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이청용의 변신이 있다.

신태용 코치가 이끄는 대표팀은 3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갖고 오는 5일 있을 베네수엘라와의 A매치에 대비했다.

하루 전 첫 훈련에서 가벼운 패스 등으로 몸을 푼 대표팀은 본격적인 전술 훈련을 실시했다. 조끼로 구분된 주전팀과 비주전팀이 나눠 연습경기를 가진 뒤 세트피스 훈련에 열을 올렸다.

연습경기에서는 지형도가 모습을 드러냈다. 신태용 코치는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이동국이 자리하고 뒤로 조영철-이청용-이명주-손흥민, 중앙에 기성용이 무게 중심을 잡고 수비라인에 차두리, 김주영, 김영권 등이 호흡을 맞춘다.

특히 이청용의 중앙 이동이 눈길을 끈다. 이전 대표팀에서 측면 돌파와 크로스를 선보이던 이청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변신해 이날 훈련에서 패스 공급에 집중했다. 어색한 포지션은 아니다. 올 시즌 소속팀 볼튼 원더러스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을 바꿔 활약한 바 있다.

신태용 감독은 이청용을 비롯해 선수들에게 상황별로 맞는 움직임과 패스 경로 등을 직접 지시하는 열의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 약점으로 드러났던 세트피스 약점 보완에도 신경을 썼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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