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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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동점 적시타…소프트뱅크는오릭스와 무승부

기사입력 2014.09.02 22:49

신원철 기자
소프트뱅크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소프트뱅크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가 동점 적시타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3경기 만에 나온 안타였다. 

이대호는 2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야후오쿠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무안타 침묵했던 이대호는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동점 적시타가 그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그러나 팀은 승리를 얻지 못했다. 

0-2로 끌려가던 2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초구, 2구에 들어온 슬라이더에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몰렸다. 결국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직구를 그대로 지켜보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이후 타점을 올렸다. 10-3이던 3회 2사 만루에서 오릭스 선발 마츠마 타카히로의 체인지업을 노려쳐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소프트뱅크는 5번타자 야나기타 유키의 우전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1루수 뜬공을 쳤다. 4-3, 1점 차 리드가 이어지던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안타를 쳤다. 대주자 기도코로 류마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오릭스와 4-4로 비겼다. 4-3으로 앞선 9회 등판한 마무리투수 데니스 사파테가 블론 세이브를 저질렀다. 연장 12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2사 1,2루 끝내기 기회가 남았지만 야나기타가 아웃당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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