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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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를 향한 여정, 더욱 잔인해진 '믹스앤매치' (종합)

기사입력 2014.09.02 16:52 / 기사수정 2014.09.02 23:29

조재용 기자
믹스 앤 매치 ⓒ 권태완 기자
믹스 앤 매치 ⓒ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YG 양현석이 '믹스앤매치'에 대한 이야기와 위너의 데뷔 이후 생각 등을 진솔하게 전하며 '믹스앤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일 YG엔터테인먼트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서 '믹스앤매치(MIX&MATCH)'의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믹스앤매치'는 지난해 '후 이즈 넥스트:윈'에 이은 YG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YG 연습생 9명의 실력, 매력, 개성을 최상의 조합으로 매치해 다음 데뷔 그룹 멤버를 결정짓는다.

'믹스앤매치'에 나오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 이후 등장한 양현석은 이날 MC를 맡은 배우 유인나-빅뱅 대성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제작발표회가 시작됐다.

양현석은 이번 '믹스앤매치'와 대해 "작년 방송 이후 B팀에 대해 어떻게 조합을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 서바이벌을 하게 됐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는 더욱 잔인하다. B팀 6명과 새롭게 합류한 3명 중에서 최종 결과에 따라 2명이 탈락한다"며 "70% 시청자 투표와 YG 선배들 30여 명이 투표에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양현석 ⓒ 권태완 기자
양현석 ⓒ 권태완 기자


양현석은 팀 이름도 곧바로 밝혔다. 양현석은 위너 이후 팀 이름에 대해 고민을 하다 "ICON이 아닌 IKON으로 짓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놀라운 일이 펼쳐질 것이다. 싸이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취재진들은 최근 '쇼미더머니3'를 통해 얼굴을 알린 B.I와 바비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양현석은 "9명이 서바이벌을 하는 것이지만 B.I, 바비, 김진환군은 사실상 배틀에서 제외된 확정된 멤버다. 남은 6명 중에서 2명이 탈락할 것"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양현석은 그러면서 멤버 B.I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현석은 "B.I는 이뻐할 수 밖에 없다. 팀의 리더이기도 하고 지드래곤을 보는 기분이 든다. '쇼미더머니3'를 통해 논란이 된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그를 통해 분명히 더욱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멤버 3명의 데뷔가 확정적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말해서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의 경력이 짧다. 실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K팝스타' 당시에도 노래만 잘하는 것이 아닌 발전가능성을 보고 뽑자고 했다. 똑같이 지켜볼 것"이라며 개인적인 감정이 아닌 국가대표를 뽑는 심정으로 객관적인 심사를 할 것임을 분명히했다.

믹스 앤 매치 ⓒ 권태완 기자
믹스 앤 매치 ⓒ 권태완 기자


위너는 방송 이후 데뷔까지 10개월이 걸렸지만 'IKON'의 경우 그보다는 훨씬 데뷔가 빨라질 전망이다. 양현석은 "지난 방송에서 방송 이후 위너의 데뷔를 약속했는데 멤버들의 자작곡 능력을 보게 되면서 오랜 시간이 걸리고 말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IKON'의 경우 내년 초를 목표로 데뷔를 준비할 생각이다. 방송 이후 2~3달 연습을 더 시킨 후 내년 신인상을 목표로 출격시킨다"는 당찬 각오를 전하며 이번 제작발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믹스앤매치'는 비아이(B.I), 바비,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등 '윈'의 B팀 그리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새롭게 합류한 뉴 페이스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까지 총 9명이 실력을 겨룬다.

한편 '믹스앤매치'는 '쇼미더머니3'의 후속으로 9월11일 방송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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