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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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일지' 정윤호, 김성오 계획 알아차렸나 '일촉즉발 기싸움'

기사입력 2014.09.02 08:25 / 기사수정 2014.09.02 08:25

이준학 기자
'야경꾼 일지' 정윤호, 김성오 ⓒ 래몽래인
'야경꾼 일지' 정윤호, 김성오 ⓒ 래몽래인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의 정윤호와 김성오의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에게 긴장감 넘치는 '얼음눈빛'을 장전했다. 정윤호와 김성오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보는 사람의 심장까지 쫄깃하게 만들고 있어 이들 사이에 흐르는 '일촉즉발 긴장감'이 어떤 이야기로 전개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야경꾼 일지'의 제작사는 2일 정윤호가 김성오와 '일촉즉발 기싸움'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무석(정윤호 분)은 한없이 서늘한 눈빛과 표정으로 사담(김성오 분)을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기산군(김흥수 분)과의 대화를 마치고 나오던 무석이 우연히 마주친 사담에게 허튼 수작을 부리지 말라며 '경고'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무석은 평소 그를 기산군의 어안을 헤치는 '좌도(올바르지 못한 가르침이나 종교)'로 경계를 하고 있던 상황.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하고 차가운 무석의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면 사담은 무석의 얼음눈빛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흔들림 없는 싸늘한 표정을 짓고 있어 섬뜩함을 자아낸다. 이에 사담이 뒤에서 다른 계략을 펼치진 않을지, 무석과 사담 사이에 큰 폭풍이 몰아치지는 않을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무석은 사담이 기산군의 앞에 등장한 후부터 왕의 모습이 더욱 이상해졌다고 생각하며 사담에게 의심을 품기 시작한 바 있어 과연 무석이 사담의 계략을 알아차리게 될지, 그에게 어떤 반격을 가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2일 오후 10시부터 연속 2회가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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