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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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여성 2명 체포 "갓 데뷔한 신인 가수"

기사입력 2014.09.01 23:45 / 기사수정 2014.09.01 23:47

정희서 기자
이병헌 ⓒ 엑스포츠뉴스 DB
이병헌 ⓒ 엑스포츠뉴스 DB


▲ 이병헌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이병헌에 거액을 요구하며 협박한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공갈미수 혐의로 A(21·여)씨와 B(25·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 A씨는 최근 데뷔한 신인 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여성 2명은 자신의 휴대폰으로 이병헌과 함께 있는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거액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달 이병헌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병헌 측이 지난달 28일 피해사실을 신고했다"면서 "현재 신고 내용에 대한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이병헌이 술자리에서 지인들과 함께 어울렸던 여성들로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찰의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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