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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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이동' 난무…'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조작 논란

기사입력 2014.08.28 18:09 / 기사수정 2014.08.29 10:20

대중문화부 기자
해당 방송 장면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시간순으로 나열했다. 침상 상태가 바뀐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MBC 방송화면 캡처
해당 방송 장면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시간순으로 나열했다. 침상 상태가 바뀐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서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된 장면은 출연자들이 생활관에서 소대장에게 기초 교육을 받는 장면.

그런데 맹승지가 관등성명을 제대로 대지 못해 소대장에게 혼나는 장면에서 내무반 침상 상태가 계속 달라졌다. 침상의 보급품들이 흐트러진 상태에서 말끔히 정돈된 상태로, 그리고 다시 흐트러진 상태로 오락가락 한 것. 맹승지가 소대장에게 혼나는 상황은 자연스럽게 흘러갔지만, 배경 장면이 수시로 바뀐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맹승지가 혼나는 장면을 미리 설정하고, 여러 차례 촬영해 편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맹승지가 여러 차례 혼나는 모습을 줄여서 편집하다 보니 생긴 실수"라며 조작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은 맹승지, 걸스데이 혜리, 홍은희, 가수 지나,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박승희 등이 출연했으며 시청률 13.5%(닐슨 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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