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1:53
스포츠

박태환, 국내서 담금질…기록 단축에 '심혈'

기사입력 2014.08.26 19:25

김형민 기자
박태환이 2013 전국체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박태환이 2013 전국체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김형민 기자] 박태환(25, 인천시청)이 호주 훈련을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했다. 이제부터 눈과 귀는 기록 단축으로 향한다.

박태환은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진행했던 호주에서의 담금질을 마치고 돌아왔다.

호주 훈련의 꽃이었던 팬퍼시픽선수권대회에서 획득한 금메달을 들고 입국장에 들어섰다. 박태환은 지난 2014 팬퍼시픽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43초15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세계랭킹 1위에 해당되는 기록으로 금빛 레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돌아온 박태환은 "런던올림픽 이후 2년 만에 국제대회에 나섰는데다소 긴장도 많이 했고 떨리는 마음도 있었다"면서 "조금 더 부족한 면을 준비할 수 있는 훈련을 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다. 그래도 전체적인 구간 페이스나 훈련은 잘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박태환은 이제 인천아시안게임을 대비 훈련에 박차를 가한다. 역시나 중점을 둘 부분은 바로 기록 단축이다. 팬퍼시픽대회 기록보다 1초 앞선 42초대, 그 이상을 바라고 있다.

박태환은 "지난 MBC대회에서 300m구간에서 350m구간대에서 29초대였는데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했다"면서 "호주에서 조금 당긴 것 같다. 남은 기간동안 구간 기록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좋아지고 있는 기록에 대해 "전담팀과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고 이번에 43초대가 나온 것에도 힘이 됐다"면서 "이번에도 좋은 흐름을 살려서 아시안게임때 최고 기록을 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