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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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안방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겟다"

기사입력 2014.08.26 12:00 / 기사수정 2014.08.26 12:07

김형민 기자
FC서울 최용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
FC서울 최용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안방으로 돌아온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4강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다시 맞붙는다.

지난 1차전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포항 원정에서 무득점 무승부를 거둔 서울은 안방에서 골사냥과 함께 4강행 티켓을 노리고 있다.

최용수 감독은 "이제 90분이 남아 있다. 그동안의 과정은 서막에 불과했다"면서 "안방에서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승리라는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다. 스코어에 상관 없이 승리하는 팀은  곧바로 4강 무대에 오를 수 있어 양 팀 간의 치열한 승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용수 감독은 2차전 운영에 대해 공격축구를 선언했다. 포항에게 먼저 실점을 당하면 경기가 어려워지는 만큼 적극적인 득점으로 승기를 잡겠다는 계산이다.

최 감독은 "상대가 득점할 시에는 균형이 깨질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선제 실점을 한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철통 수비들을 계속해서 만인들 앞에서 보여줘야 하고 반드시 2득점을 해서 승리해야 한다. 수비적이기보다는 보다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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