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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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지루마저 부상…시즌 초반부터 '부상 울상'

기사입력 2014.08.26 10:21

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발목 부상을 당해 최대 3개월 결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FPBBNews = News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발목 부상을 당해 최대 3개월 결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를 따내며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한 아스날이 시즌 초반 잇따라 발생한 부상 선수들로 울상을 짓고 있다.

아스날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에버튼과의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던 아스날은 후반 투입된 올리비에 지루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패배를 면했다.

아스날은 지루의 골로 원정에서 값진 승점을 챙겼지만 공교롭게 지루의 부상과 맞교환한 꼴이 됐다. 경기 후 발목에 통증을 느꼈던 지루는 당초 가벼운 타박상이라고 알려졌지만 골절 가능성이 제기되며 최대 3개월간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지루의 부상은 치명적이다. 아스날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지루와 야야 사노고만 정통 공격수인 아스날로선 지루의 이탈은 큰 문제다. 이적 시장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것도 입맛에 맞는 공격수를 찾기에 걸림돌이다.

지루마저 부상자 명단에 올리면서 아스날은 초반 핵심 선수들을 부상으로 잃고 있어 더욱 머리가 아프다. 주장인 미켈 아르테타가 허벅지 부상으로 2개월 이탈이 확정됐고 세르쥬 나브리(무릎), 키어런 깁스(허벅지), 다비드 오스피나(허벅지), 테오 월콧(무릎), 사노고(허벅지) 등 무려 7명이 부상에 울상을 짓고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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