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침수, 지하차도 차량서 모녀 숨진 채 발견

▲ 부산 침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부산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지하차도가 침수돼 모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4시께 부산 동래구 우장춘로의 지하차도에 승용차 1대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트를 이용해 지하차도에 침수된 차량에서 숨진 나모(57) 씨와 임모(15) 양이 을 발견했다.

경찰은 지하차도를 지나던 차량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부산에 242mm의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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