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2:55
스포츠

[톡톡! 런던통신] 벵거 "우리는 새로운 미드필더를 원한다"

기사입력 2014.08.22 10:35

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미켈 아르테타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에 나선다. 사진은 2014-15시즌 개막전에서의 벵거 감독. ⓒAFPBBNews = News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미켈 아르테타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에 나선다. 사진은 2014-15시즌 개막전에서의 벵거 감독.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최대훈 통신원] 이적 시장 문이 닫히기까지 열흘, 아스날이 미드필더 영입에 열중한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이 필수임을 인정했다. 시즌 시작과 함께 미켈 아르테타가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선수단 운용에 차질이 생겼다. 아르테타가 빠지고 아론 램지까지 경기 도중 퇴장을 당하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스날의 허리에 힘이 빠졌다.

벵거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드필더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선수가 수비에 도움이 될지 이적 시장이 끝날 때까지 고려해 볼 것이다"고 말했다.

아르테타의 부상으로 미드필더 영입이 필수가 됐지만 아스날로선 중앙 미드필더의 보강은 필요했고 조금 시간이 빨라진 것뿐이다. 아르테타는 이제 32세에 접어들었고 계약기간도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마티유 플라미니는 투쟁적이고 수비에 기여를 많이 하지만 섬세함이 부족하다.

현재보다 미래를 바라보고 영입해야 하는 만큼 후보군에 포함된 선수들은 다양하다. 윌리암 카르발류(스포르팅 리스본)와 라스 벤더(바이엘 레버쿠젠),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를 주시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선수는 케디라였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마음을 먹으면서 아스날과 강력하게 연결됐지만 최근에 당한 부상이 걱정된다. 케디라와 협상이 지지부진하면서 22세의 카르발류가 벵거 감독의 눈에 들어왔고 미래를 생각하면 케디라보다 더 낫다는 평가까지 듣고 있다.

최대훈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