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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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2' 성공률은 50%, 그래도 낙관하는 양학선

기사입력 2014.08.20 16:17 / 기사수정 2014.08.21 10:40

조용운 기자
20일 오후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D-30일 국가대표 임원-선수 기자회견에서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이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20일 오후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D-30일 국가대표 임원-선수 기자회견에서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이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도마의 신' 양학선(22·한국체대)이 신기술 '양학선2'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학선은 20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D-30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금메달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양학선은 금메달 획득이 어렵거나 소수인 약세종목으로 분류된 체조에서 가장 확실하게 금메달을 자신하는 선수다. 도마 1인자인 양학선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과 2012 런던올림픽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따내며 이번 대회 기대를 키우고 있다.

양학선은 "인천에서는 도마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시상대에 많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금메달로 이끌 양학선2(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 바퀴 반을 비트는 기술)에 대한 진행 상황도 낙관했다. 그는 "아직 50% 정도의 성공률"이라고 밝혔지만 "그동안 체력훈련을 못해 성공률이 낮았다.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기술은 체력만 올라오면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양학선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리세광(28·북한)에 대해서도 "체조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크게 부담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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