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후반에 돌연 교체 아웃…부상이 이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슈퍼컵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주 UEFA(유럽축구연맹) 슈퍼컵에서 2골을 터뜨렸던 호날두는 이날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해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전반 41분에는 위협적인 헤딩 슈팅으로 아틀레티코를 위협하기도 했다.

그러나 무슨 일인지 전반이 끝나고 후반이 시작되자 안첼로티 감독은 호날두를 빼고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투입했다.

이유는 부상이었다. 경기를 실시간으로 전하던 레알 공식 홈페이지는 "호날두가 부상으로 하메스로 교체됐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자세한 부상 내용과 부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호날두가 빠진 가운데 레알은 아틀레티코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메스가 후반 36분 자신의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했지만 후반 43분 라울 가르시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차전 홈경기를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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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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