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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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황선홍 감독 "목표는 우승, 좋은 승부 가능해"

기사입력 2014.08.19 18:17

김형민 기자
황선홍 감독이 19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사전 기자회견에서 각오를 전하고 있다 ⓒ 구단 제공
황선홍 감독이 19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사전 기자회견에서 각오를 전하고 있다 ⓒ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황선홍 감독이 FC서울과의 8강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황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오는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서울과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8강 1차전을 벌인다.

포항은 ACL 정복을 향한 순항을 꿈꾸고 있다. 지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패한 아쉬움도 서울전 승리로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황선홍 감독은 "올해 가장 중요한 목표는 ACL 우승"이라면서 "홈에서 하는 만큼 1차전이 다음 4강으로 가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원하는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포항은 어려운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선두 자리를 전북에게 내줬고 FA컵에서는 서울에게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해 연속 우승 도전을 끝내야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황 감독은 정면 돌파를 선언하고 나섰다. 그는 "어려움이 있어도 같이 견뎌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강팀이 될 수 있다"면서 "홈에서 중요한 경기를 패했지만 전부 다 잃은 것은 아니다. 서울과는 다른 류의 경기가 될 것이고 뒤쳐지지 않는다. 우리의 역량을 잘 발휘하면 좋은 승부가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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