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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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쏘아올린 작은공…엉망진창 코너킥에 '머쓱' [동영상]

기사입력 2014.08.18 12:17 / 기사수정 2014.08.18 13:58

조용운 기자
혼다 게이스케 ⓒ 중계영상 캡쳐
혼다 게이스케 ⓒ 중계영상 캡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이탈리아 AC밀란의 미드필더 혼다 게이스케가 환상 프리킥과 홈런 코너킥을 동시에 보여줘 눈길을 끈다.

혼다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밀란과 발렌시아의 친선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혼다는 전반 28분 절묘한 왼발 프리킥을 성공시켰다. 상대의 수비벽을 보란듯이 넘긴 혼다의 프리킥은 빠르게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이날 더 눈길을 끈 것은 혼다의 코너킥이었다. 혼다는 프리킥 골을 넣고 5분이 지나 코너킥을 엉망진창으로 처리했다. 혼다가 찬 볼은 높게 떠올랐고 그대로 중계 화면에서 사라졌다. 잠시 후 볼은 골문 뒤로 떨어졌고 발렌시아의 홈팬들은 혼다의 코너킥에 웃음바다가 됐다. 혼다는 코너플랫을 가리키며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혼다가 동점골을 기록한 밀란은 전반 38분 호드리고 모레노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발렌시아에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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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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