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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운명같은 4각 로맨스의 서막 '기대'

기사입력 2014.08.13 09:08 / 기사수정 2014.08.13 09:21

'야경꾼일지' 가 4각 로맨스의 서막을 알렸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야경꾼일지’ 정일우, 정윤호, 고성희, 서예지가 한 자리에 모이며 ‘4각 로맨스’의 서막이 올랐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4회에서는 이린(정일우 분)을 비롯해 소격서에 입성하기 위해 모여든 도하(고성희)와 이린의 곁을 지키는 무석(정윤호), 수련(서예지) 등 네 명의 주요인물들이 운명적 만남을 갖는 모습까지 펼쳐졌다.

매란방에서 자신이 우리에 가뒀던 도하를 목격한 이린이 과거 양친을 모두 잃는 슬픔을 겪고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리며 도하를 구해낸 것이다.

두 사람은 연하의 팔찌로 다시 한 번 엮이게 된 데 이어 도하가 재건된 소격서에 지원할 뜻을 내비치며 필연적으로 재회하게 됐다.

이린과 도하 뿐 아니다. 이린을 한결같이 연모하는 수련과 기산군의 명에 의해 이린을 호위하게 될 무석까지 매란방에서 주요인물들의 대면이 성사되며 4각 로맨스의 서막을 알렸다.

이 외에도 소격서(국가적인 도교의 제사를 주관하던 관청) 재건을 둘러싸고 제조로 이린을 앉히려는 기산군(김흥수)과 어떻게든 이를 거절하려고 애쓰는 이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담(김성오)의 주술로 귀기에 씌워 광기에 휩싸인 기산군은 이날 사담의 계략에 의해 폐지된 소격서까지 재건할 결정을 내리며 제조로 이린을 앉힐 것을 명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이린의 대답은 석고대죄로 지금껏 자신을 드러내지 않은 채 살아온 삶을 이어갈 뜻을 간곡히 아뢰었다.

이린이 이 같은 뜻을 밝힌 까닭은 “존재 자체가 주상에게 근심”이 되기 때문이다. 당초 세자로 내정됐다가 귀기에 의해 왕실에 불어 닥친 피바람으로 왕위를 기산군에게 넘긴 전사가 있기에 까딱하면 역모죄로 몰려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게 이린의 운명이었다. 여기에 영의정 박수종(이재용)은 기산군과 대립각을 세우며 이린을 방패막이로 삼으려 했고, 이에 그는 궐 밖에서 한량으로 살아가는 것을 택하며 철저히 자신을 낮춰왔다. 청수대비(서이숙)의 말처럼 “죽은 듯이 비명조차 삼키며 살라”는 게 이린에게 주어진 고된 운명이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귀신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고, 이는 그가 소격서 제조에 발탁됨에 따라 세상 밖으로 드러날 가능성 또한 높아지게 됐다. 이날 이린은 기산군에게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부정했지만 “한량에 난봉꾼이라고 무시했던 자들에게 제대로 보여주라”는 명을 받으며 자신을 세상에 드러낼 기회를 얻게 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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