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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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정일우·정윤호·고성희·서예지…일단은 '합격점'

기사입력 2014.08.12 10:19 / 기사수정 2014.08.12 10:19

정일우, 정윤호, 고성희, 서예지가 첫 등장했다 ⓒ MBC 방송화면
정일우, 정윤호, 고성희, 서예지가 첫 등장했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정일우와 고성희, 정윤호, 서예지가 '야경꾼일지'에 첫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에서는 왕실에 불어 닥친 비극을 마무리 하고 12년 뒤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악연으로 얽힌 이들이 모두 한양으로 모여든 가운데 정일우와 정윤호, 고성희, 서예지 등 주연 4인방이 등장해 새로운 이야기의 전개를 알렸다.

이린은 해종(최원영 분)의 죽음 이후 왕위를 이어받지 못하고 대군이 됐다. 왕위 계승 서열 1위였지만 청수대비(서이숙)와 귀기에 휩싸인 해종의 최후를 목도한 박수종(이재용)과의 거래를 통해 궐 밖으로 내쳐지게 된 것이다. 결국 기산군(김흥수)의 왕의 자리에 즉위하게 됐다.

이린은 12년 후 궐 밖에서 풍류왕자로 살아갔다. 하지만 그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귀신을 보는 능력이었다. 자신을 지키려다 비극적 죽음을 맞았던 뚱정승(고창석)과 송내관(이세창), 랑이(강지우) 귀신을 만났지만 못 본 체했다.

고성희는 백두산 야생처자 도하 역을 맡아 씩씩한 캐릭터를 표현했다. 향후 비극적인 사건으로 언니 대신 마고족의 후계자가 돼 이무기의 부활을 막아야 하는 사명을 지니고 살아가는 인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았다.

이린과 함께 극에서 주요 인물로 활약할 정윤호(무석 역)과 서예지(박수련) 역시 무리 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정윤호는 짧은 등장이지만 화려한 액션 연기를 소화했다. 얼음 같이 차가운 무석 역에 걸맞는 표정과 발성이 눈에 띄었다. 서예지는 단아하면서도 이린에 대한 사랑의 집착을 내보이는 등 두 얼굴의 캐릭터를 예고했다.

'야경꾼일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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