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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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섹시 노출' 걸스데이 소진, 갑자기 눈물…왜?

기사입력 2014.07.24 15:18 / 기사수정 2014.08.06 16:2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걸스데이 소진이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23일 방송된 KBS2TV '비타민'에서는 출연자들이 방송 전 기후 변화에 대한 신체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걸스데이 소진과 혜리는 "어떤 검사를 받는지 모르고 왔다"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으나, 이내 특유의 유쾌함을 보이며 열심히 검사를 받았다.

두 사람은 체성분, 혈압, 심전도, 피부 알레르기, 적외선 체열 등의 검사와 운동능력 평가를 받았다.

검사 도중 소진은 "아임섹시"라며 웃더니 카메라에 등을 보였다. 등을 훤히 노출된 검사복 차림의 소진은 섹시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섹시한 등장과 달리 검사는 쉽지 않았다. 소진이 받은 것은 피부 알레르기 검사로, 등에 50여 종류의 액체를 떨어뜨린 뒤 바늘로 찔리는 고통을 감수해야 했다.

소진과 혜리는 병원에서 신곡 '달링'무대까지 선보이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검사 결과 혜리는 전문의로부터 "특별한 관리법을 알려줄 필요가 없을 만큼 모든 결과에서 완벽하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소진은 체성분 및 체력 검사 결과는 양호하나 스트레스와 우울증 검사에서 점수가 좋지 않았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기수 변화에 취약할 수 있다. 자신감이 떨어져 있으니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혜리는 "언니는 자책이 너무 심하다. 그래서 스스로 자책할 때마다 언니한테 '소진병 걸렸다'며 그러지 말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소진은 당황한 듯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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