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9:07

日네티즌 "한국, 러시아 이기면 어떡해"

기사입력 2014.06.17 18:41 / 기사수정 2014.06.18 13:37

대중문화부 기자
한국 대표팀 ⓒ 엑스포츠뉴스DB
한국 대표팀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본 네티즌들이 한국과 러시아의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관심을 보였다.

한국은 18일 오전 7시 러시아를 상대로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17일 한 커뮤니티의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과 러시아의 전력을 비교하며 경기 결과에 대해 궁금증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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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한국이 강한지 약한지 모르겠다(UbV9B***·이하 ID)"는 지적에 "월드컵 직전 가나에 0-4로 패했고 가나는 미국에 1-2로 졌다. 하지만 일본과 맞붙을 그리스에는 2-0으로 이겼다"는 토론도 이어졌다.

몇몇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을 응원했다.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일본의 경기력에 실망했다거나,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의 선전을 바란다는 의미에서다.

이들은 "한국을 전력으로 응원하겠다(oI5Q+***)", "아시아권이 모두 참패하면 월드컵 아시아 시드 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NXx55***)"는 반응이었다.

"어쩔 수 없이 기대할 수밖에 없다(15ye1***)"는 등 경기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TyUJJ***'는 "'소치 올림픽 대결'이라더니 피겨 때문이었느냐(TyUJJ***)"며 웃기도.

물론 "한국은 하기 전부터 탈락 결정 아니냐(m4vuX***0)"며 한국에 적대적인 네티즌도 있었다.

또한 TBS가 중계를 할 경우 일본에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던 징크스를 들어, 한국이 이길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번 경기는 TBS가 중계하는데, 이번 중계진은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서 일본과 파라과이의 16강전을 중계하기도 했다. 당시 일본은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이에 "TBS가 이 경기를 중계해 왠지 불안하다", "왠지 한국이 이길 것 같아 무섭다(aQ/22***)"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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