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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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픽스토리] 얼음공주 김자영 '경기중 그녀가 웃지 않는 까닭은?'

기사입력 2014.06.15 11:26 / 기사수정 2014.06.24 15:19

권혁재 기자
골프+픽쳐 [골픽Story 1탄] 김자영 '경기중 그녀가 웃지 않는 까닭은?'
골프+픽쳐 [골픽Story 1탄] 김자영 '경기중 그녀가 웃지 않는 까닭은?'


[엑스포츠뉴스=제주, 권혁재 기자] 14일 제주시 애월읍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 2라운드 경기, 김자영(23, LG) 1라운드 2언더파로 부활의 날개를 펼치며 2라운드 경기에 임했다.

경기중 미소가 없어 '얼음공주'라는 별명을 지닌 김자영. 외모때문에 '필드요정'이란 별명과 수많은 삼촌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김자영이 경기중 살짝 미소를 지었다.

왜?


김자영이 파3 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한 후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고 있다.


공이 그린 엣지에 떨어진 김자영. 퍼팅을 위해 그린을 살피고 있다.


파로 막아내기 위해 집중 또 집중.


다신 한번 이미지 스윙을 하는 김자영.


파 퍼팅을 놓치고 아쉬워 하고 있다.


보기로 마감하고 홀에서 공을 꺼내는 김자영.


앞 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어두운 표정으로 다음 홀 티잉 그라운드에 들어서고 있다.


속타는 마음 시원한 음료로 달래주고 있다.


'이번엔 버디'를 노리며 힘찬 티샷을 하는 김자영.


하지만 샷이 맘에 들지 않는지 역시 고개를 숙인채 이동하는 김자영.


견과류로 체력을 보충해 버디를 하자.


아쉽게 파로 마감한 김자영이 같은 조 이성운과 대화를 나누며 이동하고 있다.


티 샷을 한 김자영이 코스의 돌다리를 건너고 있다.


이번에는 '버디'


하지만 야속하게도 공은 홀 앞에서 멈추고 말았다.


먼저 홀 아웃 한 같은조 임성아가 에쓰-오일 마스코트 구도일의 애교섞인 인사에 미소로 화답하며 티잉 그라운드에 들어서고 있다.


최강 볼륨몸매 이성운도 구도일에게 손을 흔들며 티잉 그라운드에 들어서고 있다.

이제 '얼음공주' 김자영은?


역시 '구도일'은 '얼음공주'를 향해 손을 흔드는데 김자영은 역시 고개를 숙인채 자기 길을 걷는다.


그러던 '얼음공주' 김자영이 손을 흔드는 '구도일'을 쳐다보는데

과연 다른 선수들처럼 미소를(?) 지어줄까,,


'앗!'
돌아들어오던 '얼음공주' 김자영이 '구도일'을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경기중 잠시 미소를 지었던 김자영 다시 본연의 냉정한 모습으로 돌아가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2012년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한 김자영(KLPGA제공)
사진=2012년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한 김자영(KLPGA제공)

2012년 세번의 KLPGA 투어 우승과 상금랭킹 3위를 하며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 했지만 지난해 상금랭킹 36위로 부진했던 김자영.

김자영은 미소가 없는것이 아니라 경기에 집중하기 때문에 미소를 짓지 않는 것이다.



티 오프 전에는 이렇게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며 해맑은 미소를 짓는 김자영.

'얼음공주', '필드요정', '자몽'... 김자영! 수많은 골프 팬들이 그녀의 부활을 기다리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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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기자 k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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