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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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열기 뜨겁네, '콘솔 게임'으로 이례적 관심속 '한정판 매진'

기사입력 2013.08.05 19:11 / 기사수정 2013.08.06 00:5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콘솔 게임(비디오 게임)으로 국내에 출시되는 GTA5((Grand Theft Auto 5)가 인터넷 상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GTA5는 5일 오후부터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검색 순위 1위에 몇 시간 동안 올랐다. 온라인게임이나 스마트폰 게임이 인터넷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일은 종종 있었지만, 콘솔 게임으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국내에서는 PC나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은 반면 XBOX360·PS3 등의 콘솔 게임 플랫폼의 보급률은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GTA5의 관심이 높았던 것은 GTA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인데다가, 이번작이 한글화 된 상태로 해외와 동시에 출시되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인기 비디오 게임이 한글화 된 채 국내에서 해외와 동시에 발매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특히 'GTA' 시리즈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GTA' 시리즈는 도시를 배경으로 플레이어가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이머들을 매료시킨 GTA 시리즈의 특징은 높은 자유도다. 플레이어는 자동차를 타고 도시를 질주할 수도 있으며, 반드시 미션을 따라서 하지 않아도 도시 곳곳을 누비며 자유로운 행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높은 자유도는 게임을 논란에 빠트리기도 했다. 게임 내에서 일반 행인들에게 무차별적인 공격이 가능해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지적이 끊이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GTA5'는 국내에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게이머들은 "'GTA5'가 한글 자막화 된 채 발매된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GTA5'의 구매를 서두르고 있는 모습이다.

오는 9월 17일 PS3와 Xbox 360 기종으로 출시되는 'GTA5'는 5일 오후 4시부터 예약 판매를 개시했다.

'GTA5'는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게임 패키지만 주어지는 '일반판'과, 게임을 좀더 유리하게 진행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가 주어지는 '스페셜 에디션', 디지털 콘텐츠와 함께 일러스트북, 모자, 머니백 등의 사은품이 주어지는 '컬렉터 에디션'이다.

인터넷 상의 높은 관심만큼이나 게임의 판매 속도도 빨랐다. 오후 6시 현재, 온라인 상으로 예약 구입이 가능한 판매처에서는 한정판이 모두 매진된 상태다. 일반판만 구입이 가능하다.

이렇게 비디오 게임으로 이례적인 관심을 모은 'GTA5'가 어느 정도의 판매고를 올릴지 주목된다.

대중문화부 game@xportsnews.com

[사진 = GTA 5 ⓒ 에이치투 인터렉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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