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20:55

[맨즈 그루밍] 정장팬츠는 옛말, 이제는 과장님도 '코튼 팬츠'

기사입력 2013.07.07 17:02 / 기사수정 2013.07.10 19: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언제나 무난한 아이템으로 각광 받던 코튼 팬츠가 올 여름 센스 있는 남자의 멋을 책임 진다. 아무리 쿨비즈룩(Cool Biz Look)이 유행이라지만 막상 종아리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짧은 반바지를 선뜻 입기 어렵다면 스타일리시한 비즈니스 맨으로 만들어줄 코튼 팬츠에 주목해도 좋다.

화이트 컬러 셔츠만큼이나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계절과 유행에 상관없이 사랑 받는 코튼 팬츠는 넥타이, 셔츠와 함께 정장 팬츠 대신 입어도 잘 어울린다는 사실. 이러한 코튼 팬츠는 통기성과 흡수성이 좋고 구김도 덜 가는 소재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여름에 활용하기에도 으뜸이다. 단 너무 통이 큰 코튼 팬츠는 아저씨로 불리기 쉬우니 주의한다.

최근에는 날씬한 도시남자, 일명 '날도남'이 증가하면서 패션업계에서도 슬림 핏의 바지를 앞다투어 내놓는 추세니 적당히 몸에 핏 되는 일자 라인 팬츠를 선택해 볼 것을 제안한다.

코튼 팬츠를 비즈니스 룩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패션 초보자라면 베이지, 블랙, 네이비 등 정장에 주로 활용되는 가장 기본적인 컬러를 선택하면 좋다. 상하의를 톤 온 톤으로 연출하거나 셔츠와 넥타이, 혹은 넥타이와 팬츠의 컬러를 통일해 주면 간단히 안정적인 비즈니스 룩을 완성할 수 있겠다. 만약 넥타이를 화사하게 바꾸면 얼굴이 환해 보이며 어려보이는 효과가 있는데 취향에 따라 팬츠의 밑단을 접어 올린 후 패턴이 활용된 양말을 언뜻 보이게 연출하면 이탈리아 신사 못지 않은 젊은 감각을 뽐낼 수 있다.

더불어 면접을 보거나 정치인들이 많이 입기도 하는 블루 컬러의 코튼 팬츠는 청량하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를 연출하기 좋아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 남성들이 올 여름 즐겨 찾는 아이템 중 하나다. 티셔츠, 피케 셔츠와 함께 양말을 생략한 후 보트 슈즈와 매치해 시원하고 경쾌하게 연출해도 멋스러운데 여기에 뿔 테 안경을 매치하면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이동 시 선글라스를 쓰면 도시적인 멋을 강조할 수 있으니 때에 따라 캐주얼 비즈니스 룩으로도 즐겨 보자.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 ⓒ 셀렙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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