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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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몽' 리버풀, 티아고 부상...팬들 "지난 시즌 반복될까 두려워"

기사입력 2021.09.19 15:01 / 기사수정 2021.09.19 15:01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리버풀에 또다시 부상자가 발생했다. 

리버풀은 18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크리스탈 펠리스와의 홈경기를 치렀다.

리버풀은 전반 43분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후반 33분 모하메드 살라의 추가골이 터졌고, 후반 44분 케이타가 원더골을 터트리며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13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올랐다. 

하지만 경기 도중 리버풀에게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14분 티아고가 상대와 볼 경합을 하던 중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결국 티아고는 케이타와 교체되며 그라운드 밖으로 빠져나갔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종아리에 부상을 느꼈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그가 심각하지 않길 바란다"라며 부상 소식을 전했다. 

티아고의 부상 소식에 리버풀 팬들은 지난 시즌의 부상 악몽이 재현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리버풀 팬들은 지난 시즌의 악몽이 반복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시즌을 시작한 지 5경기만에 이미 절반이 부상을 입었다", "리버풀에게 새로운 선수가 필요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리버풀은 이미 최전방 공격수 호베르토 피르미누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져 있고, 지난 13일 리즈와의 경기에서 하비 엘리엇이 발목 탈구 부상을 당하며 수술대에 올랐다. 또한 알렉산더 아놀드 역시 질병으로 인해 크리스탈 펠리스 전에 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핵심 수비수 반 다이크를 비롯해 조 고메즈, 조엘 마팁, 조던 헨더슨, 디오고 조타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어렵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따라서 악몽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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