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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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어 슈테겐 "바르사, 라포르타 회장과 성공할 것"

기사입력 2021.05.07 14:30 / 기사수정 2021.05.07 14:30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테어 슈테겐이 라포르타 회장의 부임이 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안드레 테어 슈테겐 바르셀로나 골키퍼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1과 2019/20시즌 바르셀로나 최고의 선수로 뽑힌 것을 기념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슈테겐은 "조안 라포르타 회장의 부임은 구단에 평화를 가져왔다. 클럽에 긍정적이다. 바르셀로나가 그와 함께 앞으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라포르타는 우리를 지원하고, 선수단에 에너지를 전달하며 낙관적이다. 그가 우리를 격려한다는 점이 중요하다"라며 라포르타 회장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이야기했다.

테어 슈테겐은 메시의 이적에 대한 질문에 "메시가 떠난다면 바르셀로나에 큰 손실이다. 하지만 메시의 거취에 대해서는 그 자신만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라고 답했다.

슈테겐은 팀의 막내, 페드리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페드리의 나이를 생각했을 때, 그야말로 미친 활약이다. 팀의 그 누구보다 에너지가 넘친다"라고 칭찬했다.

최근 바르셀로나와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이적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홀란드? 그가 왜 도르트문트를 떠나야 하는가? 그는 현재 팀에서 한 시즌 더 머무를 것이다. 하지만 그가 만약 이적하게 된다면, 그를 영입하는 팀은 앞으로 10년간 강력한 공격수를 보유하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팀의 리그 우승 전망을 묻는 질문에 답했다. 슈테겐은 "시즌 초반에 어려움을 겪은 후, 우리는 리그 우승팀이 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했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노력할 것이다. 발렌시아와의 리그 34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한 건 아주 중요했다. 다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자신감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리그 우승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캡처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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