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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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돈 빌려달라는 조현영에 "디질래?"(조현영티비)[종합]

기사입력 2021.05.01 19:02 / 기사수정 2021.05.01 19:0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조현영과 딘딘이 절친 케미를 자랑했다. 

4월 30일 조현영 유튜브 채널 '조현영티비'에는 '친오빠한테 욕 들을뻔?! 딘딘한테 돈좀 꿔달라고 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조현영은 오랜만에 스튜디오에 자리했다. '제시어 듣기' 콘텐츠를 하게 된 것.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게 된 그는 "내가 말했다시피 친구가 별로 없다. 지금 시간이 다 활동하고 있을 시간이라 전화를 안 받을 수도 있다. 그럼 왕따처럼 나오는 것 아니냐"며 걱정했다. 

그러면서 "인생을 얼마나 잘 살았는지 저 스스로를 한 번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다"는 말과 함께 첫 제시어 '어디야 내가 바로 갈게'를 듣기 위해 레인보우로 함께 활동했던 고우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제시어를 듣기 위해 고민에 빠진 조현영은 "뭐라고 해야 할까? 교통사고 당한 척을 해볼까?"라더니 고우리에게 "나 지금 교통사고가 났는데.."라고 운을 뗐다. 고우리는 이를 듣자마자 "어디야 언니가 갈게"라고 말했고, 조현영은 쉽게 미션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는 "언니가 3초도 안 돼서 말해버린 거다. 너무 감동이다 언니"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남사친, 여사친에게 각각 전화해 '술 먹었냐?', '보고 싶어'라는 제시어를 듣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어디 아파?'라는 제시어가 나온 뒤에는 친오빠에게 전화를 걸기도 했다. 

특히 조현영은 친오빠에게 전화를 걸기에 앞서 "번호를 왜 이렇게 많이 바꿨냐. 뭐가 진짜 번호지? 언제 연락했나 봤더니 2019년에 자기 번호 바꿨다는 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전화를 받은 친오빠는 조현영이 이상한 소리를 내자 바로 전화를 끊어버렸고, 이후 "쌍욕듣는 거였어? 혹시?  정신 나갔나 해가지고 그냥 손절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화 끊은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제시어는 '돈 필요해?'였다. "근데 내가 돈을 한 번도 빌려본 적이 없다. 아무도 안 믿을 것 같은데"라는 조현영은 남사친인 딘딘에게 전화를 걸었다. 

조현영은 딘딘에게 전화해 뜸을 들인 뒤 "너 얼마 있냐?"고 물었다. 곧장 장난임을 눈치챈 딘딘은 "디질래? 야, 디질래? 깜짝 놀랐잖아"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조현영은 "끊어 이 XX야. 촬영 잘해라"라고 말한 후 전화를 끊었다. 

콘텐츠 촬영을 마친 조현영은 "저의 31년 인생 잘 살아왔나 테스트를 해봤다. '내가 꽤나 잘 살아왔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뿌듯했다. '내가 연기를 잘하는구나'라는 생각도 들면서 굉장히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조현영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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